[영상]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광명ㆍ파주ㆍ화성시에서 시범 운영
상태바
[영상]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광명ㆍ파주ㆍ화성시에서 시범 운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벌이 부부 아이 걱정 덜어줘요” 초등학생들을 저녁까지 돌봐주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

[뉴스피크] 코로나19 장기화로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에 대한 걱정은 더욱 늘었다. 학교 가는 것보다 비대면 수업이 일상인 상황에서 아이가 혼자 집에 잘 있는지, 밥은 챙겨먹는지 근심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때에 경기도가 초등학생들을 저녁까지 돌봐주는 ‘아동돌봄센터’를 만들어 시범 운영해 주목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아동돌봄센터’는 ▲광명시 소하동 소하휴먼시아 4단지 내, ▲파주시 운정동 행정복지센터 2층 ▲화성시 향남읍 언덕마을 18단지 내 등 3곳에 자리하고 있다.

‘아동돌봄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으로 전화상담(031-220-3943)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평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수요가 있으면 더 늦은 시간까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휴일이나 방학 기간까지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만 6세에서 12세까지다. 즉 초등학생의 돌봄을 책임지는 공간이다.

특히, 아동들의 ‘틈새 돌봄 서비스’를 지자체가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해 시범운영하는 만큼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이 입소 1순위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에서는 초등학교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 중심의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기 위하여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대도시형, 농촌형, 복합형, 산업단지형 등 4가지 유형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 시간 등 형태를 달리 짜면서 이를 시작으로 더 촘촘하고 세심하며 안정적인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 시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