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기본방역수칙 의무화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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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기본방역수칙 의무화 동참” 당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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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여러분의 참여 없이는 코로나를 막을 수 없다” 대면접촉 최소화 부탁
▲ 은수미 성남시장. ⓒ 뉴스피크
▲ 은수미 성남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은수미 성남시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4월 5일부터 1주일간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기본방역수칙 의무화가 전면 시행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먼저 은수미 시장은 “이용인원을 준수하지 않거나, 취식이 허용되지 않은 구역에서 음식 섭취 등 개편된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 및 집합금지, 영업정지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기본방역수칙 의무화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식당·카페, 음식 섭취가 허용된 곳이 외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든 이용자는 출입명부 작성도 의무화됐다. 유흥시설, 콜라텍, 홀덤펍은 전자출입명부만 허용된다.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은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을 해야 하며, 시설별로 방역관리자를 정하고, 사전 등록·예약제로 운영되는 시설 외에는 이용 가능 인원을 게시해야 한다.

은 시장은 “최근 우리시에서는 연일 2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4차 유행의 갈림길에 서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많다”고 밝혔다. 4월 5일 18시 기준 성남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대비 18명 추가 발생했다.

특히 은 시장은 “시민여러분의 참여 없이는 코로나를 막을 수 없다”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꼭 필요하지 않은 모임은 취소하여 대면접촉을 최소화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정중히 요청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1일부터 분당 탄천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53,789명 중 접종에 동의한 39,371명이다. 시는 오는 5월에는 수정커뮤니티센터와 성남종합운동장 2개소에 접종센터를 추가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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