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코로나19 백신접종, 마음 든든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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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코로나19 백신접종, 마음 든든한 기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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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이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마쳐
“주사맞은 부위 전혀 통증 없어...시민들께서도 안심하고 꼭 백신 맞으시길”
▲ 사진 출처 : 엄태준 이천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엄태준 이천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뉴스피크] “저는 어제 오후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생각 덕분인지 오늘아침 마음 든든한 기분입니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6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남긴 코로나19 백신 접종 소감 중 한 대목이다.

앞서 엄태준 시장은 지난 5일 오후일정을 모두 마치고 증포동 소재 이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접종에 대해 엄 시장은 “간단한 서류작성과 의료진의 문진과정이 끝나고 드디어 왼쪽 팔에 백신주사를 맞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사를 놓기 전에 '따끔합니다'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주사바늘 찌르는 것도 못 느끼고, 주사액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도 잘 못 느꼈다”면서 “주사바늘이 워낙 가늘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위낙 감각이 둔해서 그런건지?”라고 적었다.

▲ 사진 출처 : 엄태준 이천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엄태준 이천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엄 시장은 “백신주사 맞은 후 옆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15분 동안 경과를 관찰받았고, 아무런 이상반응이 없어서 보건소를 나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엄 시장은 “백신주사를 맞으면서 약간의 근육통/두통/발열/오한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부작용이 어느 정도일까? 궁금했는데.....”라며 “14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해서 주사맞은 부위를 오른손으로 눌러봐도 전혀 통증이 없다. 오늘도 정상적으로 출근해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상태”라며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안심하시고 차례가 오면 코로나19 백신주사를 꼭 맞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백신주사를 맞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고 하고, 일부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경증의 근육통/두통/오한/발열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나 이 또한 백신이 몸속에 들어와 항체를 만들어내기 위한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한다”고 알렸다.

엄 시장은 “오늘도 저의 상태를 잘 살펴보겠다”면서 “그 결과를 내일아침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1946. 12. 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부발종합운동장 배드민턴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은 화이자 백신(2회 접종, 3주 간격)으로 진행된다.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사전 동의서 제출 및 접종예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4월 6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개인정보활용동의서에 성명, 연락처, 접종 희망 여부 등을 적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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