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재단, 출범 기념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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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화재단, 출범 기념 페스티벌 
  • 강영실 기자
  • 승인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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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부터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국악·클래식·크로스오버·연극·전시까지 다채롭게 펼쳐
축하 공연으로 이날치밴드, 광지원농악단, 조수미, 포르테 디 콰트로, 송영훈 등 참여

[뉴스피크]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재단의 공식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 3일부터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출범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개의 첫 울림’이라는 타이틀로 5월 3일부터 8일까지 1주간 개최되는 축하 공연은 국악부터 클래식, 크로스오버, 연극 등 5개의 공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치밴드, 조수미, 포르테 디 콰트로, 송영훈 등이 참여한다.

5월 3일 페스티벌의 오프닝 공연으로 2020년을 온통 ‘범’의 해로 만들었던 이날치가 광주시를 대표하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그리고 비보이 댄스팀 구니스 컴퍼니와 함께 콜라보 무대를 준비중이다. 판소리를 현대의 팝으로 재해석한 이날치의 음악에 힙합의 비트박스와 비보잉, 농악까지 더해져 트렌디한 융복합 퍼포먼스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서 5월 5일에는 세계무대 데뷔 35주년을 맞은 조수미의 <마더 디어 Mother Dear> 콘서트가 또 하나의 메인 무대로 준비되어 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위한 노래로 가족과 삶의 의미를 되새겨줄 따뜻하고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휘자 최영선,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윤영석, 해금 연주자 나리 등이 함께 한다.

또한 5월 8일에는 JTBC 팬텀싱어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스타덤에 오른 남성 4중창 포르테 디 콰트로가 가수 박기영과 함께 언플러그르 콘서트를 펼친다.

목소리와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밀도 높은 음악을 선보여온 포르테 디 콰트로가 이번에는 ‘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어쿠스틱 음악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수 박기영, 기타리스트 박윤우, 스트링 퀸텟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풍성함을 더한다.

이외에도 5월 4일에는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첼리스트 송영훈이 콘서트 가이드가 되어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 <송영훈의 올 댓 클래식>, 중년의 인생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풀어낸 힐링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등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 광주시의 과거와 현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시 ‘다시 봄’ 사진전을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2주 동안 남한산성아트홀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2018년 시작해 계획 수립 2년여 만에 설립된 광주시문화재단은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정체성 확립, 시민과의 소통성 확대, 문화의 다양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특화된 문화예술 정책 및 사업개발, 남한산성아트홀 등 문화시설 운영 및 관리, 축제·교육 및 공연기획 등 폭넓은 범위의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재)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는 “이번 출범기념 페스티벌은 광주시문화재단의 공식 출범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며, “향후 문화재단을 통해 광주시만의 독창적인 문화 예술적 가치를 확립하고, 시민 중심의 자생적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시문화재단 출범기념 페스티벌은 4월 5일부터 인터파크(T.1544-1555)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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