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시가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하며, 시민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먼저 서철모 시장은 “우리 시는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미래차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도시”라며 “자율주행실증단지, 세계 최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등의 인프라는 대한민국 미래차산업을 선도하는 우리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장점을 살린 행사인 '시민과 함께하는 자율주행 탑승행사와 친환경차 전시회'는 화성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 시장은 “4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주 5일(화~토)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6회, 동탄역~호수공원 사거리까지 왕복 6.6km를 운행하는 자율주행 차량 탑승 행사이니 직접 체험해보시기 바란다”고 추천했다.

자율주행 미니버스 예약 접수는 이메일(annsanns@korea.kr) 사전 신청 4명(개인정보 동의 필요), 현장 접수 11명이다. 시는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미래 모빌리티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동안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친환경차와 자율주행관련 전시도 열린다.

서 시장은 “자율주행차를 직접 타본 사람이 꿈꾸는 미래와 그렇지 않은 사람이 꿈꾸는 미래의 차이는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미래모빌리티 서비스를 체험하며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고 체험해보시기 바란다”고 권했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