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2학년생 전국연합학력평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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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1~2학년생 전국연합학력평가, 14일”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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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주관, 수능 직후 평가 도내 25만 1천 390명 응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14일 고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경기도교육청이 문항을 개발하는 등 주관한다.

평가에는 전국 3천 925개 고등학교 104만 5천 187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도내 평가는 응시희망교에 한해 이루어지며, 응시자는 1학년 414교 14만 4천 100명과 2학년 403교 10만 7천 290명 등 25만 1천 390명이다. 전국 응시학생의 약 24%다.

고 3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에 이루어지는 이번 평가는 2014 수능 체제 개편안이 적용된 유형으로 시행한다.

2학년은 국어·수학·영어의 경우 수준별 시험을 도입하여 A형과 B형으로 구분해서 치르고, 4교시 직업탐구 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응시할 수 있어, 내년 대학입시에 대비한 응시 교과 및 영역 선택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되어 오후 3시 52분에 종료한다. 5교시 선택 학교의 종료시간은 오후 5시이다.

이번 평가의 결과는 오는 12월 7일까지 각 학교로 배송되며, 학생들에게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및 원점수와 등급이 기록된 개인별 성적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간 성적을 비교할 수 있는 기록은 공개하지 않는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출제를 주관한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김영신 과장은 “2014년 새로운 대학수학능력 시험 유형을 적용하였고, 우리 경기도 교사들이 개발한 우수한 평가 문항이 전국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사들과 학생들이 이번 평가 결과를 학력 향상 및 진로 선택에 잘 활용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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