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실천계획’ 당사자들이 직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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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실천계획’ 당사자들이 직접 “검토”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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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 신장을 위한 학생 대토론회’ 개최
“학생 100여명 토론, 추가 의견 수렴 내년 2월 최종확정”

교육 현장에서 시행될 학생인권실천계획(안)을 놓고, 당사자인 학생들이 직접 검토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10일 오후, 안양부안초등학교(교장 김대온)와 안양 부림중학교(교장 방용호)에서 ‘학생인권 신장을 위한 학생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대토론회는 당사자 의견을 바탕으로 2012년 학생인권실태조사와 2012~2015년 학생인권실천계획(안)을 수정·보완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토론회에는 1기와 2기 학생참여위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전체토론 및 12개 분임토론으로 진행된 대토론회에서 학생들은 직접 발제자와 토론자 등으로 나서 ▲학생의 자유권적 인권보호와 증진 ▲학생의 사회적·문화적 인권 보호와 증진 ▲소수학생 교육권 보장과 차별금지 ▲학생인권 진흥을 위한 활동 등 크게 네 가지 주제를 집중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참조하고, 오는 19일부터 4주 동안 학생인권실태조사를 한 뒤, ‘2012~2015 학생인권실천계획’은 공청회 등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2월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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