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방문신청에 대해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실 수 있다”면서 “방문신청에 따른 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카드인 ‘수원페이’로 지급된다”고 안내했다.
염태영 시장에 따르면, 방문신청에 유의할 점이 있다. 3월 26일까지 출생년도 5부제 요일제 (월~금), 3월 중 토요일에는 별도 기준 적용, 3월 29일부터 4월말까지는 누구나 방문신청 가능하지만 매주 토요일은 방문접수 미운영, 전체 기간 중 일요일 미운영 등이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현장 혼잡을 줄여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인 만큼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신청 접수도 계속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31일까지 (당초보다 2주간 연장) 열려 있다. 출생년도 기준과 상관없이, 매일, 오전 9시에서 밤 11시 사이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http://basicincome.gg.go.kr)에서 신청할 수 잇다. 외국인은 4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신청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염 시장은 “어느새 성큼 다가오고 있는 봄처럼, 어떠한 시기와 순간에도 희망은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방역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력”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수원시 1·2차 긴급재난지원금 모두가 우리의 골목경제가 다시 움틀 수 있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월 26일까지 수원시민의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누적 신청률은 85%(온라인 신청 및 찾아가는 서비스 합산 1백만 7877명)다.
도민 누구나 10만원씩 받을 수 있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 (031-120), 수원시 휴먼콜센터 (1899-3300,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미리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