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집단면역형성 관건은 속도 내기”
상태바
최대호 안양시장 “집단면역형성 관건은 속도 내기”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1.0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양시 빙상장, 경기도 '지역 예방접종센터' 우선 개소 센터 선정... 4월 중 운영 가능
“대상자분들은 접종 일정 맞추어서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셔야” 시민 협조 당부
▲ 최대호 안양시장. ⓒ 뉴스피크
▲ 최대호 안양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페이스북에 “집단면역 성공의 갈림길은 속도이다”라는 글을 게시해 “안양시민은 2분기부터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알렸다.

먼저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 비산동 종합운동장내 빙상장 예방접종센터 후보지가 경기도 지역 예방접종 센터 우선 개소 센터로 선정됐다”면서 “안양시 적극행정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빙상장 예방접종 센터 개소 선정 으로 애초 3분기 7월 백신 공급계획보다 빠른 2분기 4월 중(변경 가능) 지역예방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해 계약한 화이자 백신 1,000만 명분(2,000만 회분)에 더하여 300만 명분 (600만 회분)을 추가 구매함으로써 총 1,300만 명분(2,60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구매 계약하여 ‘지역 예방접종 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자 하는 계획으로 우선 선정 심사를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경기도지역 예방접종 센터 후보지에 11개 지자체에서 신청했으며 인구밀도 및 접근 편의성 등을 고려한 결과로 우리 안양시 빙상장(비산동 종합운동장 내) 예방접종센터가 6개 신규지정안에 포함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빙상장 예방접종 센터는 애초 7월 예정보다 이른 4월에 (조정 가능) 개소하여 운영하게 되었으며 안양시민은 2~3개월 먼저 예방접종을 받게 되어 지역의 집단면역형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제 동안·만안구 보건소 방문하여 백신 접종하신 30분의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분들은 주사부위 통증, 근육통 정도의 미세한 반응 4건 보고 외 이상 반응은 없었다. 우리 시는 접종 후 일주일간 개별통화로 예후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있다”며 “집단면역형성의 관건은 속도 내기다”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26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에 대상자분들은 접종 일정에 맞추어서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셔야 한다”고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 뒤, “우리가 그리워하고 있는 소중한 일상을 위해 안양시는 하루라도 빨리 시민에게 백신접종 일정을 앞당기도록 의료진 확보 등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