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백신 접종 성공, 중앙과 지방정부 팀워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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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백신 접종 성공, 중앙과 지방정부 팀워크 중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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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회의 모두발언 “지방정부들이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현 3선 수원시장). ⓒ 뉴스피크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현 3선 수원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지방정부들이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26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77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성공적 백신 접종을 위한 중앙과 지방 정부의 팀워크가 중요하다며 위와 같이 강조했다.

먼저 염태영 최고위원 “오늘,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며 “총 78만 7천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어제 오전, 전국 1909개의 요양병원과 보건소로 배송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동안 지방정부들은 민·관·군·경 합동 백신 유통 모의훈련을 하면서 철저히 준비했다”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운영과 위탁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지역 의료계, 소방, 경찰, 시민사회와도 긴밀히 협의해 왔다”고 전했다.

염 최고위원은 “이제 백신의 인수와 인계, 지역 의료기관 배분, 그리고 접종까지 지방정부가 총력전을 펼쳐야 할 때”라며 “접종 대상자를 집계하고, 접종자 규모에 맞는 충분한 의료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실상 지역의 모든 물적, 인적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염 최고위원은 “지방정부는 지난 1년 간, 24시간 재난대응반을 운영하면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며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말이 아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종식의 마지막 관문이라는 희망과 각오로 백신접종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행안부가 올 해 지방정부 대상의 정부합동 감사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주요부서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한 시책사업, 재정 집행사항 등의 감사를 면제한다는 것”이라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염 최고위원은 “백신 접종으로 이제는 코로나라는 긴 터널의 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차질없는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당국은 예산, 인력, 그리고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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