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3년간 공사비 등 35억원 부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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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3년간 공사비 등 35억원 부당 지급”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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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진웅 의원 “공사비, 보수 등 지급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 절실”
경기도의회 서진웅 의원(부천4, 민주통합당). ⓒ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이 2008년부터 현재까지 각종 교육환경 개선사업,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으로 공사를 하면서 과다하게 지급한 공사비를 다시 회수하는 등 공사관리와 결산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서진웅 의원(민주통합당, 부천4)은 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각종 교육여건 및 환경개선 공사금액 중 부당지급으로 반환(회수)대상 금액이 2008년부터 2012년 9월 현재까지 17억1천649민8천원이나 된다고 6일 밝혔다.

각종 공사 관련 회수대상 금액은 2008년에는 195건에 3억7천여만원, 2009년엔 3억8천여만원, 2010년 5억4천여만원, 2011년 2억7천여만원, 올해 9월까지 1억3천여만원 등이다.

더구나 보수과다지급, 수당과다 및 초과지급 등 기타 급여 성 지출이 부적정한 것으로 나타난 건수가 무려 2,563건이나 되고 18억168만8천원을 회수해야 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게 서 의원의 지적이다.

서 의원은 “공사비 책정 지급, 보수 등 수당 지급에 대해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과 정확한 감사가 절실하다”며 “도교육청은 종합적이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투명한 현장행정 및 교육행정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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