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제 손에 있는 깊은바다소금, 잘 보세요. 미세 플라스틱 제로!”

은수미 성남시장은 22일 페이스북에 이날 오후 성남아이쿱생협이 운영하는 분당구 정자동 소재 친환경 유기농산물 매장(자연드림)을 찾아 ‘자원순환 실천 우수업소 현판식’에 참여한 사진을 게재하며 위와 같이 밝혔다.

이날 은수미 시장은 정자동 자연드림을 가서 자원순환 실천 우수 업소 35곳에 6개 단체·기관 대표를 통해 ‘자원순환 실천 우수업소 지정서’를 전달했다.

‘자원순환 실천 우수업소’들은 최근 1년간 자발적으로 플라스틱, 비닐 등 1회용품 사용 안하기를 실천해 73t 이상을 감축했다.

은수미 시장은 “자그마치 73톤의 기적을 보여주셨다”며 “현행 자원재활용법상 규제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은 1회용품을 자발적으로 줄여 최근 1년간 감축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은 시장은 “행사장소에서 제 눈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나와 이웃과 지구의 치유를 위해 다음을 실천하겠습니다" 였다”고 소개했다.

‘다음’에 대해 시민들은 ▲세제 사용량 줄이기 ▲필요하지 않는 물건 사지 않기 ▲일회용품 줄이기 ▲윤리적 소비 하기 등을 적었다.

은 시장은 “가장 눈에 띄었던 다름 아닌 ‘기꺼이 불편함을 실천하기’ 였다”면서 “맞다. 1회용품을 줄이는 데 있어서 기꺼이 불편함을 감수하지만, 뿌듯함은 아마도 덤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렇게 권유했다.

“우리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이토록 즐거운 불편함 꼭 즐겨봅시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