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관장 김현균)은 화성시 지역주민의 건강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복지관 내 ‘보조기기 살균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조기기 살균기는 별도의 소독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외선 램프를 활용해 각종 생활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살균이 가능한 기구다. 휠체어, 보행보조기 뿐만 아니라 유모차, 카시트, 장난감 등의 살균이 가능해 다양한 곳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기존 휠체어, 유모차 등 외부 환경에 노출이 많은 물품은 직접 세탁하기 어려워 세균 번식과 오염 등 위생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보조기기 살균기 설치로 인해 손쉽게 살균하여 화성시 동부권역 장애인들과 지역주민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과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조기기 살균기의 사용은 화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복지관에 방문하여 간단한 이용 대장 작성 후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화성시 동부권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화성시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이다. 화성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