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깨끗한 물 확보는 시민 기본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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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깨끗한 물 확보는 시민 기본권 보장”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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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젖줄 경안천 맑아져, 1단계 수질오염총량제 전후로 수질 개선효과 뚜렷
▲ 백군기 용인시장. ⓒ 뉴스피크
▲ 백군기 용인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입니다. 깨끗한 물을 지속적 확보하는 것은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을 보장하는 일입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의 젖줄 경안천이 맑아졌다”면서 위와 같이 강조했다.

경안천 수질변화 그래프를 함께 게시한 백군기 시장은 “용인의 젖줄이자 서울과 수도권의 취수원인 팔당호로 유입되는 경안천의 수질 관리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안천의 수질이 그래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크게 개선됐다”며 “경안천 수질은 BOD가 2013년 3.9㎎/ℓ에서 2020년 3.4㎎/ℓ로, 2013년 시행된 1단계 수질오염총량제 전후로 개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계를 단위유역별로 목표 수질을 설정한 후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정해 관리하는 제도로 1단계는 2013년부터 2020년 12월까지 시행됐다.

백 시장은 “그간 경안천 수질 개선을 위해 용인처리장의 하수 처리방법 개량 및 처리용량 증설, 하수관로 신설 및 교체, 8개소의 비점오염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등 노력의 성과가 여실히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 시장은 “경안천수계에 3만3천명의 인구가 증가하였음에도 나타난 결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이번 수질 개선은 뜻 깊은 일임을 역설했다.

백 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지속적으로 경안천의 수질개선과 환경 관리로, 시민들께서 깨끗하고 쾌적한 경안천 수변 공원에서 힐링과 여유를 만끽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 물의 오염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오염이 많이 진행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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