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시민감사관들의 매서운 눈이 안양시의 청렴도를 높였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13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감사유공 시민감사관 2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한 소식을 전하며 위와 같이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은 2020년 자체 감사 및 자문, 회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시민감사관을 표창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안양시는 자체감사 역량강화 및 감사의 전문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기술·법무행정, 회계·세무, 사회복지·문화예술 부분은 민간전문감사관과 함께 청렴시민감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 사장은 표창을 받은 조흥연 민간전문감사관, 김민정 청렴시민감사관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최 시장은 “2020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에서 우리시는 외부청렴도 2등급으로 사실상 최고점(광역·기초자치단체 1등급 없음), 내부청렴도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획득했다”며 “그 이유는 시민감사관들이 날카롭고 예리한 의견과 개선점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최 시장은 “올해도 안양시의 시민감사관들의 활약으로 안양시가 청렴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