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현대위아 '비정규직' 직접고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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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현대위아 '비정규직' 직접고용하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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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화성시위원회 목요행동 "부당전보 철회하고 법원 판결대로 직접고용해야!"
▲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김형삼)는 14일, 당원들의 인증샷을 통해 "평택 현대위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법원의 판결대로 직접고용하라"고 촉구했다. ⓒ 뉴스피크
▲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김형삼)는 14일, 당원들의 인증샷을 통해 "평택 현대위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법원의 판결대로 직접고용하라"고 촉구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김형삼)는 14일, 당원들의 인증샷 실천을 통해 "평택 현대위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법원의 판결대로 직접고용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매주 목요일마다 정치·사회적 현안에 대해 당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목요행동'을 진행해 왔다. 

김형삼 위원장은 "우리 화성에서도 가까운 평택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 추운 날씨에 오늘로 무려 237일째 천막농성 중이다"라며 "부당전보 철회하고 법원의 판결대로 직접고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안 그래도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 및 해고 등이 본격화되고 있어 무척 분노스럽다"며 "평택의 현대위아 외에도 이스타항공, 대우버스, 한국GM물류,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들도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현대위아는 현대기아차에 엔진 등을 공급하는 핵심 계열사로 지난해 연매출만 7조원을 넘는 곳이다. 평택공장에서 파견업체 소속으로 일하는 노동자들이 지난 2014년 불법파견소송(근로자지위 확인의 소)을 제기하여 2018년에 고등법원에서 승소했고 현재 대법원 계류 중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특위 등 정치권에서도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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