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SRT 구미동 역사 신설, 타당성 꼼꼼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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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SRT 구미동 역사 신설, 타당성 꼼꼼히 검토”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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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구미동역사 신설 관련, 기술적 검토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시 자체적으로 추진”
▲ 은수미 성남시장. ⓒ 뉴스피크
▲ 은수미 성남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은수미 성남시장은 13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SRT 구미동 역사 신설 관련, 기술적 검토와 더불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 자체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6월 이내 용역비에 대한 예산 조기 확보하고 용역사 선정을 통해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제6호 행복소통청원 ‘구미동 농협하나로마트 부지 SRT 역사 신설을 위한 타당성조사 진행 요청’에 대한 답변으로 SRT 주무기관인 국토교통부와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에 기술적 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은 시장은 “SRT를 관리하는 국가철도공단에 기술적 검토비용 전액을 성남시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기술검토를 요청했었지만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성남시가 타당성 조사 후 국토교통부로 역사 신설을 요청하도록 회신돼 사실상 국가철도공단을 통한 타당성검토는 불가한 상황을 맞았다”고 자체 용역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 12월 국토교통부에 SRT역사 신설을 위한 제안 및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성남시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개최를 제안했지만, 현재까지 긍정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아시다시피 터널구간에 역을 신설한 사례가 없지만 시민 여러분 숙원이니만큼 시 자체적으로 용역을 통해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다짐했다.

은 시장은 “일단 본 용역으로 부본선 역 설치 여부 등에 대한 기술적 측면을 우선적으로 보겠다”면서 “역사신설에 대한 경제성과 이용 편의성, 열차운영 효율성 등 정책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보고 결과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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