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0월 ‘학생인권의 달’을 맞아, 도내 학교에 학습지도 자료를 예시 형태로 안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학습지도 자료는 도교육청의 예시 교육자료 중 일부로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www.goe.go.kr ⇒ 과별 홈페이지 ⇒ 학교인권지원단 ⇒ 과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교육자료는 학습지도 자료, 자기주도학습 멀티미디어 자료, 학생인권 영상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학습지도 자료는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수학습지원센터(www.goedu.kr ⇒ 교수학습 ⇒ 멀티미디어자료)에서, ‘학생인권 영상’은 경기교육방송(www.gebs.kr ⇒ 기획특집 ⇒ 학생인권 영상)에서 제공된다.
학습지도 자료는 인권, 평화, 성교육, 환경, 양성평등, 학교폭력 예방, 편견·차별, 다문화, 기타 등 9개 영역 57가지 내용이 담겼다.
이 자료들은 도내 교원들의 기존 교육활동자료와 내용 등을 취합한 것으로, 관련 동영상 등의 출처와 활용법 등을 수록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는 학습지도 자료 등 도교육청 예시 교육자료를 재구성해 학교의 실정 및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생들에게 인권교육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010년 10월 5일 전국 최초로 경기도학생인권조례를 공포하면서, 학생인권조례의 의미와 방향을 생각하자는 뜻에서 ‘학생인권의 날’로 지정했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은 같은 취지에서 10월 한 달을 ‘학생인권의 달’로 정했으며, 각 학교 실정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다양한 행사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