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장애인가족 위한 ‘온맘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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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장애인가족 위한 ‘온맘 프로젝트’ 진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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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 Foundation에서 5천달러 지원받아 장애인과 그 가족 위한 사업 운영
▲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KLA Foundation에서 5,000달러를 후원받아 코로나 19로 인해 마음방역과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했던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온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뉴스피크
▲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KLA Foundation에서 5,000달러를 후원받아 코로나 19로 인해 마음방역과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했던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온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관장 김현균)은 KLA Foundation와 함께 코로나 19로 인해 마음방역과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했던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온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온맘 프로젝트는 KLA Foundation에서 5,000달러를 후원받아 두 개의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하나는 ‘내마음 보고서’ 프로젝트로,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장애가족 돌봄으로 마음방역이 더욱 필요했던 장애가족의 보호자들에게 온라인 심리검사를 진행하여 검사 내용 분석 후 개인 심리보고서로 제작하여 제공했는데, 총 34명이 참여했다. 

또한 내마음 보고서와 함께 마음돌봄에 동참한 ‘민들레 캘리그라피 연구소’에서는 응원멘트와 그림을 액자에 담아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재활치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나 코로나 19로 외부 활동과 재활치료가 중단되었던 장애 당사자 9명에게 재활보조기기를 지원하여 원활한 보행과 치료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로 ‘맞춤형 발목보조기기’를 제작하여 제공하고, 자가 호흡훈련을 지원하고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등의 어플로 연동하여 진행할 수 있는 ‘호흡훈련기기’를 지원했다.

이번 온맘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후원과 자원봉사로 나눔을 실천해온 KLA Foundation에서 코로나 19 기간 동안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과 그 가족을 지원하고 응원하고자 마련했으며, 특별히 비대면 마음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내마음 보고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장애인 가족으로서 가족들에 대해 고민하고 신경쓰느라 정작 내 마음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오직 나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진 한 권의 책을 받으니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마음의 백신을 맞은 것 같아 고맙습니다”라는 후기들을 전했다. 

재활보조기기를 지원받은 장애인들도 “코로나로 외부 출입도 어렵고 치료를 받으러 가기 어려웠는데, 집에서 재활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너무 편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화성시 동부권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화성시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으로, 화성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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