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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은 시민 위해 일하는 도구죠”[현장 인터뷰]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혜련 의원
장명구·전철규 기자  |  jmg@mh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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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02  23: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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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11월 고등동 61번지 일대 도시가스 설치입니다.”

지역구에서 해결한 주요 현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수원시의회 이혜련(새누리당, 고등·매산·매교·화서1·2동) 의원에게서 돌아온 답이다.

수원 같은 대도시에서 도시가스가 이제서야 들어온 곳도 있다는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의원은 “주민들이 간절히 원했던” 사업이라고 했다.

고등동 61번지 일대, 경기도의회 바로 옆이기도 하다. 비탈진 좁은 골목길 따라 늘어선 빌라나 가정집마다 벽을 타고 도시가스관이 ‘나, 여기 있소’라고 외치는 듯 툭 불거져있다. 마침 고등동 19통 손순태(63, 여) 통장이 마중을 나왔다. 손 통장은 이 의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연거푸 쏟아냈다.

   
▲ 수원시의회 이혜련 의원. ⓒ경기타임스 전철규 기자

26일 오후 고등동 일대에서 이 의원을 만나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지역구에서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나?

“아시다시피 저희 지역구는 고등동을 포함하여 매산, 매교, 화서1·2동, 모두 다섯 개 동입니다. 주민자치회의는 주로 참석하는 편이고, 7~8개 단체에서 연중행사로 중요한 사업이 있을 땐 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지요. 그런 자리에서 주민의 여론과 요구 등 불편사항을 들어요. 또 열린전화로 365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여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지역구에서 그동안 해결하시거나 진행 중인 주요 현안은 무엇인가?

“취임 초기부터 주민들이 간절히 원했던 고등동 61번지 일대 도시가스 설치입니다. 무려 158세대가 혜택을 봤죠. 경기도청 앞에 도시가스 설치가 안 돼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죠.

2010년 시장님과의 열린대화에서 제안했고, 1년여가 지난 2011년 11월, 드디어 도시가스가 연결된 것입니다. 2006년부터 거론, 시도하다 반납되었던 사업이었어요. 주민들의 불편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애써주신 19통 통장님과 이영인 과장님, 그 외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해요. 무엇보다 토지 소유주의 양보와 배려로 이루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지역구에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매산시장 입구의 횡단보도 이전과 버스정류장 신설 문제입니다. 재래시장 활성화와 맞물려, 우선적으로 횡단보도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교통흐름, 주변 횡단보도 간 거리 합리성 및 시민의 편리성 등으로 볼 때 수원역 쪽으로 30m 정도 이동이 불가피합니다.

지난 8월 매산동주민센터에서 시 교통과, 서부경찰서 관계자, 지역 시의원들, 주민대표와 회의도 했습니다. 지역구 의원인 남경필 국회의원과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고등동 61번지 일대 도시가스 설치와 관련해 얘기하고 있는 이혜련 의원과 손순태 통장. ⓒ경기타임스 전철규 기자

   
▲ 매산시장 인근 버스정류장 설치 및 횡단보도 이설에 대해 설명하는 이혜련 의원. ⓒ경기타임스 전철규 기자

-도시환경위 위원으로서도 시 주요 현안에 대해 말해 달라.

“첫째, 수원이란 이름에 걸맞는 물 관리(음용수, 빗물. 하수, 오수, 지하수 등)가 이뤄져야 합니다. 둘째, 환경수도를 지향하는 저탄소 녹색성장(2013년 세계 생태 자동차 페스티벌)을 실현해야 합니다. 셋째, 내년부터 시행될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등 청소환경 문제입니다.”

-시의원으로서 정치철학이 있다면?

“시의원은 정치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불편한 점, 요구사항 등을 같이 알아보고 연구하여 불협화음 없이 소통하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당 공천제가 꼭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 쪽에 서 있던 시민을 위해서 일하는 도구인거죠. 어느 쪽에도 편협하지 않은....”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시민을 위해 꼭하고 싶은 일이 하나 있습니다. ‘정제염 추방 운동’이죠. 건강의 주범은 염분의 과잉섭취로 알려져 있어요. 소금(염분)을 먹지 말자인데, 모든 염분 중 특히 염화나트륨(NaCl)을 100%로 한 정제염 섭취가 문제거든요.

또 한 가지는 응급기관 앞 주차에 약간의 유예를 주었으면 하는 겁니다. 이런 사안을 정례화하는 일들을 꼭 하고 싶은 거죠.“
    
   
▲ 고등동통합 상가조합 조합원들과 함께. 이혜련 의원 왼쪽이 안정희 조합장. ⓒ경기타임스 전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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