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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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전한다”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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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70여 학교의 마음 전하러 2~7일 현지 방문
“책걸상 1000조, 책가방 등 100박스, 컴퓨터 200대 전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일부터 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이진석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라오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제교류 협력 및 해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모은 교육지원물품을 라오스의 학생들과 교육기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물품은 책걸상 1000조, 칠판 100개, 컴퓨터 200대, 책가방․의류․신발 100박스로, 도내 70여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도교육청 직원 등의 정성이 담겨 있다. 물품은 지난 달 25일 라오스에 도착했다.

방문단은 라오스 비엔티엔, 시앙쾅, 방비엥 지역의 학교에 경기교육가족의 마음을 전달한다. 시앙쾅 주정부는 특히 주지사를 포함한 관계자, 학생, 교사들과 함께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부교육감 일행은 또한 시앙쾅주 주지사 및 정부 관계자들과 교육프로그램 지원이나 상호 교류 협력 등 업그레이드된 지원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우리 경기도 학생들의 정성으로 라오스의 교육환경이 개선되었으면 한다”며, “라오스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라오스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사전방문 및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6월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 대한청소년충효단 경기도연맹과 국제교류협력 해외지원 MOU를 체결했다.

또한 7~8월 학생과 학부모들의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의류, 책가방, 신발 등을 수집하였고, 9월에는 도교육청과 수원 영화초등학교(교장 송민영)에서 국제교류협력 해외지원을 위한 나눔행사와 기부행사를 각각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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