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모든 수험생들께서 노력한 만큼의 결과 얻으시길”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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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모든 수험생들께서 노력한 만큼의 결과 얻으시길” 응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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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 이재명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뉴스피크] “모든 수험생들께서 준비한 만큼, 노력한 만큼의 결과 얻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코로나라는 전례없는 터널을 지나온 것만으로도 이미 대단한 여정이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페이스북에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께. 19살 청년도 50대 이재명도 모두 '진행형'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쓴 글의 한 대목이다.

먼저 이재명 지사는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매해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께 응원의 말씀을 드릴때면 송구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라며 “주권자의 권한을 위임받은 일꾼이자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의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우리사회에서 소위 '학벌'자본이 가지는 힘이 점점 약화되어 가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아예 존재하지 않는 사회적 시선이라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라고 ‘학벌’에 따른 불공정이 존재함을 짚었다.

이 지사는 “그래서 섣불리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며 딴 세상 사람처럼 말씀 드리는 것은 정직해보이지 않습니다. 그건 청년들이 제일 싫어하는 '기만'일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지사는 “혹여 결과가 기대에 못미치더라도 괜찮습니다. 우리 모두의 지금 이순간은 '완성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9살 청년도 50대 이재명도 모두 불완전합니다. 바꿔 말하면 매순간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진행형’인 셈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최선을 다해오신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님들께도 열렬한 응원의 에너지를 드립니다. 이미 충분히 수고하셨고 고생하셨습니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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