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최신 교원연수시설 ‘문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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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최신 교원연수시설 ‘문열다’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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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수원 개원식 “교원 재교육 새 지평 여는 으뜸연수원” 다짐
 

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정낙환)은 25일 오후, 대강당 으뜸홀에서 ‘경기도교육연수원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유관기관 및 지역교육청, 초·중·고 교원 등 각계 인사 6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치러졌다.

연수원은 연면적 2만 7천 608평방미터(8천 366평)에 온누리관(본관동), 나래울관(체육동), 해오름관과 달맞이관(숙소동) 등 우리말로 명명한 4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대 9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으뜸홀(대강당)을 비롯하여 강의실 20실과 토의실 16실 등 51개 연수시설, 체육관과 책마루(도서관) 등 50개 연수지원시설 및 부대시설을 갖췄다. 다양한 창의적인 연수가 가능한 최신 시설들이다.

1부 기념행사는 개원맞이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및 기념촬영으로 진행됐으며, 2부 개원식은 장호원중학교 관현악단의 웅장한 연주로 시작하여 내빈소개, 경과보고, 개원 인사 후에 김상곤 교육감이 원기를 수여하고 치사를 했다.

경기도의회 장호철 부의장, 조병돈 이천시장, 유승우 이천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으뜸연수원을 만들겠다는 전 직원의 다짐으로 마무리되었다.

3부 기념공연은 최정섭 단장 등 9명으로 구성된 나인칸탄테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공연 이후 연수원의 여러 최신시설을 둘러봤다.

김상곤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연수원이 협력·협동적인 창의지성교육과 평화인권친화적인 학교공감 문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교원연수의 중심기관 역할을 다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수원은 지난 2010년 11월 착공하여 2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9월 1일 이천시 장호원읍에 정식 개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토론 중심 참여 연수 방식의 공모교장 외 8개 과정 1천 520명의 집합연수, ▲창의지성교육의 이해 등 24개 과정 9천 800명의 원격연수, ▲5천명의 혁신연수 등으로 모두 1만 6천 320명을 연수한다. 내년부터는 액션러닝, 블렌디드 러닝 등 다양한 연수방법의 창의적인 연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낙환 초대 원장은 “우리 연수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교육연수원”이라며 “다양한 연수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강의 위주의 단편적인 연수방법에서 탈피하여 연수생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 위주의 소집단 연수를 진행하는 등 교원연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으뜸연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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