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가수 윤도현 ‘화성습지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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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가수 윤도현 ‘화성습지 홍보대사’ 위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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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제 이름을 걸고 화성습지가 남사르습지에 꼭 등재될 있도록 노력”
▲ 서철모 화성시장이 12월 1일 오전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린 ‘2020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 개막 행사에 참석해 윤도현 씨에게 ‘화성습지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2020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 화성시 · 화성온TV 유튜브 화면 갈무리) ⓒ 뉴스피크
▲ 서철모 화성시장이 12월 1일 오전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린 ‘2020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 개막 행사에 참석해 윤도현 씨에게 ‘화성습지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2020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 화성시 · 화성온TV 유튜브 화면 갈무리) ⓒ 뉴스피크

[뉴스피크] 호소력 있는 음악과 행동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가수 윤도현 씨가 ‘화성습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2월 1일 오전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린 ‘2020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윤도현 씨에게 ‘화성습지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서철모 시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화성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고 남사르습지 등재를 위해 윤도현 님을 화성습지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며 “화성습지 보전을 위해 큰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윤도현 화성습지 홍보대사는 “‘매향리연가’라는 KBS 다큐멘터리를 화성습지에서 촬영하다 우연히 서철모 시장님을 만나 대화를 나누다 보니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솔직히 화성시에 습지가 있는지도 몰랐고, 화성습지가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는 걸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면서 배우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 방송이 나가진 않았지만,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물떼새 외에 (다큐 촬영 중) 수달과 멸종위기 1급인 수원청개구리도 발견해 람사르습지에 등재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며 “제 이름을 걸고 화성습지가 남사르습지에 꼭 등재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햇다.

윤도현 홍보대사는 “화성습지는 자연환경이 잘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자연도 보호하고, 지구는 인간이 살아가는 곳이기에 화성습지가 인간과 공존하는 곳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와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사무국이 공동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화성습지,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더하다’라는 주제 아래 화성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는 물론 습지가 사람에 주는 다양한 혜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해외의 다양한 습지 이용 사례를 통해 화성습지의 현명한 이용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가수 윤도현은 열정의 대한민국 대표 목소리,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의 보컬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나는 가수다 등 다수의 방송을 진행했으며, 환경 노래 '나의 작은 기억'(1집), '바다, 어디로'(2집), '마지막 시간', '공상과학개꿈'(3집), '말 없는 축제'(5집) 등의 작품이 있다. 지난 10월 12일 방영된 KBS 다큐멘터리 '윤도현의 매향리연가'는 화성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든 작품으로 꼽힌다.

▲ 서철모 화성시장이 가수 윤도현 씨와 함께 화성습지 보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서철모 화성시장이 가수 윤도현 씨와 함께 화성습지 보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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