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창업펀드가 도전의 샌드박스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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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년창업펀드가 도전의 샌드박스 되겠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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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청년창업펀드로 잠시 멈췄던 꿈에 도전하세요” 응원
▲ 최대호 안양시장. ⓒ 뉴스피크
▲ 최대호 안양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최대호 안양시장이 30일 페이스북에 <청년창업펀드로 잠시 멈추었던 꿈에 도전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안양시 청년창업펀드가 도전의 샌드박스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청년들을 응원했다.

먼저 최 시장은 “최근 청년들의 창업 과정을 다룬 ‘스타트업’이라는 드라마가 청년들의 최애 드라마라고 한다. 청년들의 아이디어에 멘토의 리딩이 어우러져 창업의 과정을 조력하고 지원하는 드라마라고 한다”며 “저는 그 꿈 같은 드라마가 우리시의 현재 진행형인 스토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희망을 전했다.

이어 최 시장은 “▲상상 속에서만 실현 가능할 것 같은 창대한 창업의 아이템을 구현해보고 싶은 청년들, ▲결혼과 육아로 잠시 자신의 꿈을 멈춰야만 했던 82년생 지영이들, ▲부족한 재정에 발목 잡혀 여태껏 진행한 프로젝트를 포기할까 낙심하고 있는 초기 창업자들, ▲이런 것까지 지원이 가능할까 혼자서 전전긍긍하는 계획가들, 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이런 아이템은 왜 안 만들고 있지'라고 하루에도 수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창조가들, ▲무엇보다 성실히 자신의 영역에서 일하고 있지만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우리 안양시 청년들에게 청년창업펀드가 안전한 샌드박스가 되어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 안양청년창업펀드 결성. ⓒ 뉴스피크
▲ 안양청년창업펀드 결성. ⓒ 뉴스피크

또한 최 시장은 “드라마에서 그네를 타던 아이가 떨어져 다치자 아빠가 부드러운 모래를 부어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만들어주던 에피소드의 모티브로 샌드박스라는 스타트업 센터가 되었다고 한다”며 “어른들의 역할이 바로 이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청년이 넘어져도, 실패해도 다치지 않도록 청년창업의 모든 과정을 안양시가 조력하고 지원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0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안양시청년창업펀드 결성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양청년창업펀드를 운영할 펀드운용사인 ㈜LSK인베스트먼트·㈜티인베스트먼트와 선포식을 겸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안양청년창업펀드는 ㈜LSK인베스트먼트 550억원과 ㈜티인베스트먼트 371억 등 총 921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빠르면 연내 투자가 시작돼 펀드운용기간 8년 동안 안양관내 소재 또는 관내로 이전예정인 청년·초기기업에 최소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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