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6·25 전쟁의 역사, 가상현실(VR)로 체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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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6·25 전쟁의 역사, 가상현실(VR)로 체험해 보세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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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12월 4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6·25전쟁과 문화유산 VR체험관’ 운영···“온라인 예약 필수”
▲ 수원시(시장 염태영)은 11월 21일~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 ‘6·25전쟁과 문화유산 VR체험관’이 설치·운영된다고 19일 밝혔다. ⓒ 뉴스피크
▲ 수원시(시장 염태영)은 11월 21일~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 ‘6·25전쟁과 문화유산 VR체험관’이 설치·운영된다고 19일 밝혔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은 11월 21일~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 ‘6·25전쟁과 문화유산 VR체험관’이 설치·운영된다고 19일 밝혔다. 금·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아픔에서 치유로’라는 주제로 6·25전쟁과 그로 인해 훼손된 문화유산의 역사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해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비대면 방식 관광 사업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행사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해야 참여 가능하다. 참여 링크(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39450)에서 예약하면 된다. 체험비는 무료다.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6·25 전쟁과 복원된 유산’, ‘탄흔이 간직한 상처’, ‘특명! 해인사를 구하라!’ 등이다.

‘6·25 전쟁과 복원된 유산’은 6·25 전쟁으로 훼손된 수원화성의 모습과 복원 과정을 영상표시장치(HMD)를 활용해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탄흔이 간직한 상처’는 한국전쟁의 탄흔이 남은 문화재들과 ‘9·28 서울수복’ 과정에서 파괴된 역사 유적의 장소들을 현장감 있게 보여주는 360도 원형 영상이다.

‘특명! 해인사를 구하라!’는 한국전쟁 중 합천 해인사 폭격 명령을 거부하고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故 김영환(1921~1957) 장군의 업적을 가상현실로 재현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1회당 참여 인원을 최대 8명으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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