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사랑의 휴먼밥상데이’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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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사랑의 휴먼밥상데이’를 아시나요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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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지역 ‘늘사랑나눔회’ 아름다운 실천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은 지난 18일 관내 주공2단지아파트 경로당에서 태풍 및 기록적인 폭우에 기력이 쇠해진 어르신 40여명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가는 사랑의 휴먼밥상데이’를 열었다.

‘찾아가는 사랑의 휴먼밥상데이’는 노인들의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를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행사다.

지역봉사단체인 ‘늘사랑나눔회’(회장 진성원)에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식사 준비부터 배식 및 뒷정리까지 담당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날 늘사랑나눔회에서 준비한 사물놀이 공연팀의 흥겨운 가락과 장단은 연신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고, 민요공연팀의 맛깔나는 노래가락은 어르신들에게 멋을 선사하여 신명의 장을 연출하였다.

색소폰 연주가의 멋들어진 유행가 연주는 세대에 대한 공감을 이끌고 그동안의 시름을 잊게하기에 충분했다.

공연을 마친 후 환절기 건강관리와 입맛을 돋울 수 있는 ‘기운찬 밥상’이 마련되어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돼지불고기, 잡채, 나물무침, 김치, 과일, 떡 등 어르신 건강을 위한 영양만점에 풍성한 음식과 함께 어르신들은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하였다.

진성원 늘사랑나눔회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으로 웃고 소통하는 것도 멋진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노력과 나눔의 즐거움이 어르신들에게 행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봉사를 약속했다.

이난호 영통1동장은 “지역특화사업을 활성화하여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형성하고,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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