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최고위원 “윤석열 정치적 발언 계속하려면 옷 벗고 나가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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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최고위원 “윤석열 정치적 발언 계속하려면 옷 벗고 나가서 해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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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수원시장). ⓒ 뉴스피크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수원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최고위원(현 3선 수원시장)이 국감 발언에서 나온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정치적 발언을 계속하려면 (검찰총장) 옷 벗고 나가서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염태영 최고위원은 27일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 집중 인터뷰’ 중 국감 발언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퇴임 이후 정치할 것 같은 느낌을 많이 준 것에 대해 묻자 위와 같이 밝혔다.

염 최고위원은 “검찰총장은 어디까지나 수사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해야 되는데 정치적 발언을 계속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그러려면 옷 벗고 나가서 하시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문제는 전 홍준표 야당 대표이셨던 분 그분도 그런 지적을 했던데 저는 그런 것이 바람직한 일”로 본다며 “검찰총장 위치에서는 정치적 발언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최고위원은 또한 대검찰청 앞에 있는 ‘검찰총창 응원 화환’에 대해서는 “일부 윤석열 총장 지지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현실적인 우리 사정”이라면서 “하지만 지금은 검찰이라고 하는 것이 민주적 통제 시스템을 벗어나게 될 때 지금 나타나는 여러 가지 우려가 더 큰 현실적인 문제”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일부) 국민의 뜻도 살피지만, 실질적으로 지금은 공수처가 출범하게 된 배경 그 근본 뜻을 보다 헤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홍준표 국회의원(무소속)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총장에 대해 “역대 검찰총장 중 이렇게 정치적인 검찰총장은 전무했다”며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윤석열 총장과 문재인 정권은 이제 루비콘 강을 건넜다”며 “이젠 문 정권의 사람들은 더 이상 그 누구도 윤 총장과 대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그만 총장직에 미련 갖지 말고 사내답게 내던지라”며 “그 정도 정치력이면 여의도판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대단한 정치력”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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