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무상교통카드 발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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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무상교통카드 발급 시작”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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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버스는 전국 최초 50만 이상 대도시에서 시민 이동권 보장 위한 도전”
“무상교통은 대중교통 이용률 높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교통정책”
▲ 사진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뉴스피크] “무상교통카드 발급이 시작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신청하신 카드는 내일부터 하루 약 3천 명씩 순차적으로 우편 발송될 예정입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5일 오후 페이스북에 <무상교통카드 발급이 시작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위와 같이 밝혔다.

먼저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의 만7~18세 인구 122,283명 중 2019년 버스 이용자는 12,283명(교통카드사용 기준 10%)이었다”며 “2020년 무상교통 시행 시 14,673명, 전체의 12%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9월 21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163명이 카드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버스이용자 대비 많은 분들이 신청해서 시행 전부터 성공적인 예감이 든다”며 “무상교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카드가 꼭 필요한 만큼 신청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그동안 버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청소년들도 추가로 신청하게 되어 대중교통 이용이 그만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서 시장은 “예정대로 오는 11월 1일이면 화성시에서는 ‘지출은 줄이고 지구는 살리는 세이브 버스(Save Bus)’가 출발한다”면서 “시작은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 만 23세 이하, 만 65세 대상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무상교통정책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서 시장은 “화성시 세이브 버스(Save Bus)는 국내 최초로 50만 이상 대도시에서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도하는 도전이자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교통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무상교통카드는 신청기한 없이 어느 때나 신청이 가능하며, 버스 승차 시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하고 추후 정산하여 환급 받는 시스템”이라면서 “세이브 버스(Save Bus)와 함께하는 여정에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들께 널리 알려주시고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가 시행하는 무상교통정책 관련 자세한 내용은 PC와 모바일(https://savebus.hscity.go.kr, 포털 검색창 '화성시 무상교통, 세이브버스'로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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