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이 학교폭력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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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이 학교폭력 녹인다”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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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수원 권선중에서 ‘나라사랑 친구사랑 음악회’ 열어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24일 오후 수원 권선중학교(교장 이인숙) 누리관에서 ‘나라사랑 친구사랑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학교를 찾아가는 연주회로, 양질의 클래식공연을 학교현장에서 체험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문화예술교육으로 정서와 인성을 함양하며,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테너 임산이 진행한 음악회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재능기부의 마음으로 무대에 서는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만낌했다.

음악회에서는 ‘강 건너 봄이 오듯’, ‘그리운 금강산’ 등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계절별 가곡은 물론 ‘독도아리아’ 등 독도 관련 음악, ‘Stein song(우정의 노래)’ 등 친구와의 우정을 담은 곡들을 선사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번 음악회가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육체와 정신의 조화를 이루게 할 뿐 아니라 나라사랑과 따뜻한 친구사랑의 하모니를 경험하는 축제의 향연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수원 권선중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경기도내 30여개 학교를 찾아가며 ‘나라사랑 친구사랑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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