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 유명 교수들, 경기도 외국어교사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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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유명 교수들, 경기도 외국어교사 연수”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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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 중등 제2외국어 전문 과정 집합연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직속기관인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원장 정순권)은 중국과 일본의 유수대학 현지 교수들이 도내 제2외국어 교사들을 연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우수한 제2외국어교사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도내 중국어교사 40명과 일본어교사 40명을 위한 ‘중등 제2외국어 전문과정 2단계 집합연수’를 진행한다.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은 1998년 중국어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중국어와 일본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단계별 제2외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의 대학 교수들이 수업을 진행해 제2외국어교육의 최신 동향과 이론 및 실제를 접목할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어 원어민 교수의 경우,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과 교수파견과 교사연수 등에 관한 MOU를 맺은 심양사범대학, 광서사범대학, 북경사범대학, 요녕사범대학, 동북사범대학의 교수들이 초빙돼 강의를 하게 된다.

일본어 연수는 이바라키대학, 메이지학원대학, 와세다대학, 나고야대학, 국제교류기금서울문화센터의 유명 교수들이 초빙돼 강의를 맡게 된다.

제2외국어전문과정은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 온라인연수, 2단계 집합연수, 3단계 국외 심화연수로 구성돼 있다.

중국어와 일본어 교사들은 매년 5~6월 2개월간의 온라인 연수를 받으며, 이 연수에서 우수한 성적의 교사들은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 집합연수를 받게 된다.

2단계 집합연수에서 성적 우수교사들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중국과 일본의 대학에서 문화 습득 및 교수법을 심화하여 3단계 연수를 받게 된다.

중국어 연수의 경우 어휘교수법, 발음교수법, 말하기, 작문, 신문독해의 필수과정과 신문제작, 중국노래, 연극, 중국지리, 태극권 등의 선택과목과 모의시범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일본어 연수 교육과정은 회화, 문법, 청해, 작문, 교수법 등의 필수과정과 연극, 서예 퍼포먼스, 일본어음악활동, 아테레코에 도전, 창작 클럽 등 선택과목과 모의수업 실습으로 편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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