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추석 명절맞이 관내 경로당 8개소에 대청소를 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대청소 작업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 운영을 중단한 지 7개월이 지난 데다, 매년 진행하던 경로잔치까지 취소되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추석맞이 안부 인사를 전하고자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등 단체원과 수원준법지원센터 봉사자 등 20여명은 18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우만2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청소 봉사를 펼친다.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방, 화장실뿐만 아니라 평소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거름망, 기름에 찌든 싱크대 등도 구석구석 청소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경로당 운영을 재개할 경우를 대비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연막방역 작업과 생활시설 전반에 걸친 바퀴벌레, 개미 등 살충 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양영석 우만2동장은 “경로당 회장님들을 직접 만나서 코로나19로 인해 경로잔치를 못하는 것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리자니 송구한 마음뿐이었다”며, “경로당 청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시준법센터 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우만2동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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