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콘텐츠 기업 선정···특례 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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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콘텐츠 기업 선정···특례 보증 지원”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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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콘텐츠진흥원, 부천 에클로게 등 12개 우수프로젝트 기업 선정

경기 부천시 소재 (주)에클로게 등 12개 콘텐츠 기업이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2012 콘텐츠 사업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우수프로젝트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은 20일 중기센터에서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이진수 문화체육관광국장, 경기콘텐츠진흥원 성열홍 원장, 경기신용보증재단 박해진 이사장, 선정기업 대표 12명과 시상식을 갖고 수상 기업을 격려했다.

이번 공모전은 콘텐츠기업 전용 특례보증 지원 활성을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성남, 고양, 부천, 안양시 소재 또는 해당지역으로 이전계획이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열렸다.

게임, 애니메이션 등 총 50개 콘텐츠 분야 프로젝트가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성남시 4개사, 고양시 3개사, 부천시 4개사, 경기도 이전예정기업 1개사 총 12개 기업이다.

이들 선정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특전으로 약 6억 원의 특례보증이 지원됐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에 동일 프로젝트로 지원할 경우 1년간 우수콘텐츠 가점이 부여된다.

경기도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제도는 기업활동 초기 아이디어가 있어도 담보능력이 없어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기가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로, 지난 2010년 전국최초로 경기도, 성남시, 고양시, 부천시, 안양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협약을 체결하여 기업당 최고 5억 원까지 총 500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 소재 (주)에클로게 정익구 대표는 “최근 자금 부족으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공모전 선정으로 특례보증지원을 받게 되어, 2013년 5월 예정한 상용화를 차질 없이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경기도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 소재 ‘문와쳐(대표 윤창업)’는 “화제의 웹툰 ‘목욕의 신’의 영화 및 드라마화 투자자금 유치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콘텐츠 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높고, 부가가치가 매우 크다”며 “본 특례보증 제도는 기업들의 호응도가 높아 콘텐츠 기업 지원사업의 대표 사업이 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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