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비씨우드 ‘목조주택사업’ 업무협약
상태바
경기도시공사-비씨우드 ‘목조주택사업’ 업무협약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나다 기술·경험 활용···저비용, 고품질 목조주택 실현 가능”

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와 캐나다 비씨우드(BC Wood, 회장 Brian Hawrysh)가 18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목조주택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력약정서(MOU)’를 체결했다.

목조주택은 에너지효율과 친건강성이 우수해 최근 주택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콘크리트 주택에 비해 시공이나 유지관리 기술 축적이 부족한 실정이다.

공사는 이번 MOU를 통해 목조주택 선진국인 캐나다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여 친환경, 친건강 트렌드에 부합하는 목조주택 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목조주택은 비싼 시공비용과 품질보증에 대한 우려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는데, 캐나다 비씨우드와의 MOU를 통해 저비용, 고품질 목조주택의 실현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MOU의 주요 내용은 목조주택 및 목재산업 분야에서 관련 정보교환과 협력, 양 기관의 직원교류, 시범사업의 추진시 상호협력 등 이며, 이번 MOU가 가장 먼저 적용될 프로젝트는 가평 달전지구 친환경 전원주택단지 개발사업으로 예정돼 있다.

한편, 가평 달전지구 친환경 전원주택단지는 141세대 규모로서, 원래는 콘크리트 주택으로 계획됐으나, 친환경 주택수요를 반영해 목조주택으로 건설방식의 변경이 추진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