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삼성보다 인기 끈 채용공고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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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삼성보다 인기 끈 채용공고는 어디?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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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취업난이 심해진 올 상반기 동안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열어본 신입 공채 공고는 과연 무엇일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자사 사이트에 올 상반기 동안 등록된 공채 공고 조회수를 분석한 결과, SK 그룹의 ‘2012 SK 인턴/신입사원 모집’ 공고가 13만2,111회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2위는 두산그룹의 ‘2012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공고로 10만8,066회를 기록했다. 3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2012년 상반기 공채’로 10만358회였다.

계속해서 ▲이랜드그룹의 ‘2012년 이랜드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전역(예정)장교 공개채용’(9만9,150회) ▲삼성그룹의 ‘2012년 상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공고’(9만7,883회) ▲CJ그룹의 ‘CJ그룹 2012년 상반기 대졸신입사원 모집’(9만5,805회) ▲한화그룹의 ‘2012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요강’(9만1,587회)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2012년 상반기 현대자동차 대졸신입사원 모집’(8만9,471회) ▲토니모리의 ‘2012년도 상반기 공개채용’(7만7,451회) ▲삼양그룹의 ‘2012 삼양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7만6,832회)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밖에 롯데그룹, STX그룹, 포스코그룹, 동부그룹, 대우조선해양, 태광그룹, SK하이닉스, 혼다코리아, 현대모비스, 일진그룹 등의 채용공고가 20위권에 올라 주로 규모가 큰 그룹사 공채 정보의 조회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동안 조회수가 높은 상위 50개 기업의 분포를 살펴보면, 코스피 기업이 6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비상장기업 28%, 코스닥 기업 6% 순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JYP엔터테인먼트’, ‘토니모리’, ‘혼다코리아’, ‘쿠팡’ 등이 상위권에 올라 기업의 규모뿐 아니라 기업의 인지도 역시 구직자들에게는 중요한 기업 선택 기준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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