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최소한 남북경제통일이 차기정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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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최소한 남북경제통일이 차기정부 목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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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중단 강원도 피해 커, 재개에 국민의 힘 모아야 할 때”
정세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 뉴스피크

“차기 정부는 최소한 ‘경제통일’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소신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현 정권 임기 내에 금강산관광을 재개시켜야 한다.”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6일 강원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도중 한 말이다.

이어 정 후보는 “(현 정권 임기내) 최소한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간 협상이라도 개시해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차기 정부에서 ‘경제통일’을 위해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금강산관광 중단에 따른 강원도의 피해가 크다”며 “강원도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남북의 경제통일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금강산관광 재개에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중증외상센터 등 강원도의 긴급의료 인프라 구축에 관심 갖고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정 후보는 “강원도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연간 3천만이 넘는 유동인구가 상시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도내 근거리에 중증외상센터 설치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작년 강원도의 귀농·귀촌 현황을 보면 2천167가구(3천464명)로 전국적으로 최고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귀촌·귀농인에 대한 맞춤형 종합 지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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