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고 즐거운 여름방학 특수교육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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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즐거운 여름방학 특수교육 ‘다채’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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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위한 방학프로그램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 산하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숙)은 7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신나고 즐거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령기의 모든 특수교육 대상학생에게 방학기간 동안 알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신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마련됐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생의 참여율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학생들이 한 번 방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표 편성했다.

무엇보다도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위해 각 연령대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하면서도 타 기관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여 학부모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켜 주고 각자의 흥미와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학생 프로그램은 유아반, 초등 저학년반, 초등 고학년반, 중·고등반으로 나누어 과학마술, 점핑클레이, 놀이음악, 체육, 요리, 레크리에이션, 직업탐방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해 구성했다.

특히 직업탐방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진로·직업과 자립생활에 필요한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직장생활에 필요한 동료 간의 예절, 이력서 쓰기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장애인의 취업욕구가 있는 업종인 병원, 헤어샵, 보호작업장 등 다양한 업체를 견학해 장애 청소년이 성인기 자립생활의 구체적인 플랜을 계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부모 프로그램은 피부 미용, 리본아트, 메이크업, 천연비누, 네일아트 등 총 5개로 요즘 트랜드인 ‘Beauty'에 중점을 두어 준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방학기간동안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다”며 “학부모에게도 육아에 지친 심신을 다시 가꾸고 사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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