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새 친구들을 만나러 화성호로 떠나요!’ 팝업북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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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새 친구들을 만나러 화성호로 떠나요!’ 팝업북 펴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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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호·화옹지구 일대 화성습지의 생태환경과 그 중요성, 어린이들도 알기 쉽게 소개”
▲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에서 발행한 「새 친구들을 만나러 화성호로 떠나요!」 팝업북 표지. ⓒ 뉴스피크
▲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에서 발행한 「새 친구들을 만나러 화성호로 떠나요!」 팝업북 표지.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화성호 일대 화성습지의 생태환경과 그 중요성을 어린이들도 알기 쉽게 담아낸 책자 「새 친구들을 만나러 화성호로 떠나요!」를 최근 발간해 주목된다.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에서 발행한 이 책은 화성습지만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어린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한 팝업북이다.

특히 이 책은 팝업북에 걸맞게 책장을 넘길 때마다 ‘화성호에서 만날 수 있는 멸종위기새’, ‘새들의 낙원, 화성호’라는 주제가 묘사된 그림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온다.

앙증맞은 일러스트 그림과 이야기 전개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매향리 갯벌, 화옹지구 간척지, 화성호 일대를 포함하는 ‘화성습지’의 생태 가치를 소개한다.

‘나의 색을 찾아주세요’ 장은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흰꼬리수리 같은 새들의 색과 특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색칠하기다.

‘나는 누구일까요?’ 장은 멸종위기 종인 ‘알락꼬리마도요’가 화성호에서 친근하게 볼 수 있는 새라면서도, 만약 화성습지가 파괴된다면 살 곳을 잃고 만다고 습지 생태보존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특히 각 페이지마다 스마트폰으로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유튜브에 있는 화성호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영상은 ‘화성에서 보내는 힐링투어’, ‘특집 다큐-화성호 365일’, ‘화성시로 떠나는 생태관광’, ‘화성호를 지켜야 할 가장 큰 이유’ 등으로 재미가 쏠쏠하다.

책의 마무리라 할 수 있는 뒤표지에는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이라는 민선 7시 서철모 화성시장의 시정슬로건과 함께 “행복도시 화성시에 전투비행장은 없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화성호는 2002년 궁평리와 매향리 마을을 연결하는 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호수다. 화성호와 화옹지구 일대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면서 갯벌, 소금 습집, 바닷물이 섞인 민물 호수, 갈대 습지까지 모두 있어 자연생태의 보존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화성습지는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90종의 조류, 식물 31종, 저서생물 29종, 야생동물 7종 등 다양한 생명체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이처럼 다양한 생태적 건강성을 제공하는 생명과 평화의 공간인 화성습지는 2018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등재됐다. 화성시는 람사르 습지 지정을 목표로 한 환경부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적극 추진 중이다.

박찬선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습지라는 자연환경은 많지 않다. 이 책자는 화성호와 그 주변에 형성된 화성습지의 생태 가치와 생물 다양성을 미취학 어린이,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었다”면서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본다면 화성습지의 중요성을 새롭게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담당관은 “책자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관내 도서관이 재개관하는 것에 맞춰 시립도서관은 물론 아파트 단지 내 작은도서관에도 보급했다”며 “앞으로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습지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을 지키고자하는 마음을 키워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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