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한국투명성기구 ‘반부패 청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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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한국투명성기구 ‘반부패 청렴’ 협약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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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캠페인,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정책토론회를 열어 도민 참여 요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청렴무결 경기교육’을 위해 한국투명성기구와 손을 잡았다.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오후 제1회의실에서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인 사단법인 한국투명성기구(회장 김거성)과 ‘반부패․청렴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다 맑고 깨끗한 경기교육과 투명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 협약 체결에는 김상곤 교육감과 이진석 부교육감, 김거성 회장과 문홍주 부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교육의 반부패․청렴 시스템 구축, 청렴도 향상 및 청렴문화 정착, 투명성 제고, ▲한국투명성기구의 청렴특구․투명사회 활동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외부인의 객관적 시각으로 지역사회의 여론을 수렴하고 취약분야를 점검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0월 사이에 경기도교육청 기관청렴도 컨설팅이 진행된다. 주관은 한국투명성기구가 맡는다.

같은 기간 양 기관은 청렴캠페인,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정책토론회를 열어, 공익신고 보상금제 등 교육청 정책을 알리고 경기교육가족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10~11월에는 청렴교육지구 헌장(가칭)도 마련한다. 현재 도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반부패실무추진단에서 마련한 청렴강화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11월 이후, 내·외부 공익제보 서포터즈를 운영키로 했다. 투명성기구 홈페이지에 공익제보 게시판을 신설하고, 다양한 유무선 제보 방법을 안내한다. 제보자 신분은 보호한다.

도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은 지난 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청렴도 2위였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완벽한 청렴도의 경기교육을 이루기 위해 한국투명성기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상곤 교육감과 김거성 회장은 협약 체결 뒤, 도교육청 현관에 ‘다함께 더맑게 깨끗한 경기혁신교육’ 현판을 부착했다. 현판에 담긴 문구는 “경기도교육청은 한국투명성기구와 함께 맑고 건강한 투명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로 담겨 청렴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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