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교사, 진솔한 소통으로 상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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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사, 진솔한 소통으로 상처 치유”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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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7월30일~8월1일 ‘선생님과 함께하는 캠프’ 진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학교생활 부적응학생의 적응력 신장과 학교폭력 가해학생 치유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바로 7월 30일~8월 1일의 2박 3일 동안 안산대안교육센터에서 열리는 “2012 소중한 만남 <선생님과 함께하는 캠프>”가 그것이다.

이번 캠프에는 고등학생 27명과 교사 23명이 참가한다. 고등학생들은 학생 본인과 학부모가 희망하고 학교장이 추천했다.

캠프에서는 대안교육 전문 교수 요원 및 외부 강사가 MBTI 심리성격 진단, 학교폭력예방교육, 법교육, 자치법정(모의재판), 체험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법교육과 자치법정(모의재판)은 타인존중의식은 물론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를 벗어난 새로운 환경에서 교사와 학생이 한 조가 되어 숙박 및 모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 진솔한 대화와 소통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눔으로 기쁨을 함께 하며, 새로운 자아 형성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인권지원단 김유성 단장은 “이번 캠프는 선생님과 학생이 사제지간의 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면서 “소통과 나눔으로 학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을 탐색하고 마음에 있는 부적응 요소를 희석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여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훌륭한 캠프가 될 것”이라며 “이번 캠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대안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과 학교생활 부적응학생의 치유 및 선도, 학업중단 학생 예방교육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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