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도덕과 평가혁신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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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도덕과 평가혁신 방향 모색”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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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P 중등도덕·윤리과교육연구회, 윤리철학교육학회 ‘학술대회’ 개최

NTTP 경기도 중등도덕·윤리과교육연구회(회장 성낙호, 성복고 교장)는 28일 수원 영생고등학교에서 윤리철학교육학회(회장 조성민, 한국교원대 교수)와 함께 학술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등 도덕과 평가 혁신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 아래 연구회 회원, 도내 도덕·윤리 교사, 전국의 윤리교육과 교수 등 70여명이 참여해 도덕과 평가혁신의 방향을 모색했다.

성낙호 회장은 “요즘 심각한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성교육이 강화되어야 하며 도덕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바람직한 인성을 기르기 위한 수업혁신은 평가혁신을 전제로 하는 만큼, 우리 연구회는 도덕과의 평가 방법이 단편적 지식의 평가나 형식적인 서술형·논술형 평가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 현장에 도움되는 실질적인 평가 방법의 새로운 방향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국현 한국교원대 교수는 ‘2011 도덕과 교육과정과 도덕과의 학습 평가’라는 주제로 최근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평가의 방향을 설명했다.

이유정 남사중학교 교사와 윤영진 관양고등학교 교사는 각각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의 ‘도덕과 평가혁신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를 발표, 도덕과 평가혁신의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정순근 장학관은 격려사를 통해 “숨어있는 도덕성을 일깨우는 도덕수업은 삶과 앎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수업이자 학생들이 배움활동을 스스로 하도록 열어주는 수업”이라며, “이를 위해 실질적인 서술형, 논술형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도덕교사의 마인드가 바뀌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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