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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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결과 공유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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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재단 영상실에서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 뉴스피크
▲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재단 영상실에서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재단 영상실에서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 공유회는 2020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 일환인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양성사업을 단계별(입문‧심화과정)로 운영해 시민중심 지역고유문화콘텐츠 발굴을 지속하고자 마련했다.

공유회에는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9명 및 재단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수원실버세대 이야기 <수원사람 책> 발표가 이뤄졌다.

<수원사람 책> 발표는 ▲이병근 씨의 ‘원천골 상아탑(象牙塔)은 나의 보금자리’, ▲이복남 씨 ‘수원 생활 60년 보람 있는 나의 삶’, ▲이영애 씨 ‘수원사랑 이야기꾼’, ▲김철환 씨 ‘1967년 경기도청의 수원이전은 수원발전의 동력 - 그리고 쓰이지 않은 기억’, ▲조윤희 씨 ‘내가 수원을 즐기는 방법’ ▲이강건 씨 ‘세계문화유산 도시 수원은 내 고향’ ▲김청극 씨 ‘수원에 살어리랏다! - 나의 삶 그리고 수원이야기’ ▲김동열 씨 ‘나의 놀이터는 만석공원이다’ ▲최희명 씨 ‘나는 수원이라는 도시에 무엇이 되고 싶다’ 등이 진행됐다.

▲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재단 영상실에서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수원사람 책'. ⓒ 뉴스피크
▲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재단 영상실에서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수원사람 책'. ⓒ 뉴스피크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사전 계획에 따른 참여자 협조덕분에 무사히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수원사람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을 통해 실버세대의 수원의 인생기록에 공감하고 우리 지역만의 고유한 문화가치를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사람 책’ 발표에 참여한 김동열 씨는 “이번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참여와 온라인 비대면 교육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부족했지만 끝까지 과정에 참여하고 <수원사람 책>을 완성해낼 수 있어 기쁘고 후회 없는 참여였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인생 후반기 대부분의 일과를 만석공원을 위해 보내고 있으며 수원시민의 쉼터 만석공원이 더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윤희 씨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교육을 진행한다고 해서 걱정이 컸다. 하지만, 사전연습으로 수월하게 화상수업에 참여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또 개인적으로는 수원에서 살아 온 기억들을 글로 써보고 정리해 보았던 점이 특히 좋았다”며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일회성의 교육에서 그치기보다 이런 배움을 통해 얻은 가치들을 더 키우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0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은 수원실버세대 이야기 <수원사람 책>를 통한 지역고유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수원에서 나고 자란 수원이야기를 지닌 실버세대(장‧노년층) 10명이 참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팀(031-290-35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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