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길영배)는 7월말부터 시작된 호우로 인해 주택이 침수된 구운동, 고색동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했다.
구운로 64번길 7-36(구운동) 등 5개소의 주택침수는 공공하수관로에 문제가 없었으며 개인 연결하수관이 문제인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침수원인의 제공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매송고색로 718-3(고색동) 일원에서는 이번 호우로 인하여 지하노래방 침수가 발생했다.
이곳은 골목길의 표면수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웅덩이에 모여 하수박스로 배수가 되던 곳인데, 고색역 지하철공사 시 웅덩이에 노출되어 있던 관을 연결하여 하수박스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연결부위(관 접속부)가 파손되어 주변의 골재와 흙이 연결관을 꽉 채우고 있어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공공하수관로가 만관이 되어 지하세대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침수가 된 상황이었다.
권선구는 침수피해 주택에 양수기를 지원해 고인물을 빼내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자연재난지원금을 신청토록 하는 등 적극행정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하여 피해세대 보상방안과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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