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멘토 송기인 신부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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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멘토 송기인 신부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 지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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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인 신부와 손을 맞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 뉴스피크
▲ 송기인 신부와 손을 맞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송기인 신부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온 염태영 수원시장을 적극 지지해 주목된다.

송기인 신부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은 이 땅에 자치와 분권의 싹을 틔우고 국가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가장 그 정신을 실천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민생 현장의 최일선에 나선 전국의 기초 지방정부들이 국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면서 “깊은 신뢰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인 송기인 신부는 민주화운동의 대부로서 그 삶 자체가 민주주의의 역사로 불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때면 송기인 신부를 만나 국정운영의 방향과 조언을 듣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현재 수원시장(3선)이며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형하천 복원운동을 주도한 시민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 사무처장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의 발탁으로 참여정부 지속가능발전 비서관을 지냈고, 문재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국회 ‘포럼 자치와 균형’ 공동대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 등을 맡아 자치분권의 대표자로 추대되어 최고위원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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