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교육지원청, 청소년 국토순례대행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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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교육지원청, 청소년 국토순례대행진 실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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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 산하 동작교육지원청(교육장 박덕수)은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으로 7월 28일(토)부터 31(화)까지 3박4일 동안 청소년 국토순례 대행진을 실시한다.
국토순례 대행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2011년부터 동작 관내 교육복지대상 학교 학생으로 조직된 ‘꾸미나누미 봉사단’ 단원 150명 중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중학생 40명으로, 이들은 한강 역사의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시 소재 검룡소에서 시작하여 동강을 따라 35km의 길을 걷게 된다.
또한 이 활동의 취지에 공감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강원도의 사북청소년장학센터, 정선교육지원청의 제안으로 정선군 내 중학생 40명도 함께 참여한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또한 국토순례 뿐만 아니라 경유지에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됨으로써 학교에 갇혀 있던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의 첫날은 정선에 도착하여 정선 5일장 체험과 정선군 청소년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하여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은 정선초등학교에서 서울특별시동작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원도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관악교육복지네트워크 공동대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관장, 사북청소년장학센터 소장, 정선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국토순례발대식을 갖고 정선군 청소년과 함께 국토순례에 나선다.
셋째 날은 야영생활과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캠파이어, 래프팅을 통하여 국토순례 대행진의 의미와 자신, 친구들, 가족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과 강원도 사북청소년장학재단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선교육지원청에서는 정선초등학교·고성 분교 무료 대여, 정선군청에서는 차량확보, 정선보건소에서는 구급차량을 지원한다.
동작교육지원청은 금년 겨울에는 강원도 정선군내 중학생 40명이 참여하는 '서울 성곽걷기'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국토순례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하며,  이번 국토순례 대행진 완주를 통해 중학생들이 어려움을 이겨낸 후의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난 친구들과의 새로운 우정을 키워나가는 의미 있는 대행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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