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 수원시는 수원시장학재단이 ‘2020년도 생활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을 8월 5일(수) ~ 8월 11일(화)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생활장학생 선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대학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한시적 장학금 사업이다.
선발 인원은 200명(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가정의 대학생으로 현재 수원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국내 대학 및 대학교 재학생이다.
1가구당 1명만 신청 가능하며, 관외 소재 대학의 학생인 경우 부모의 거주 기간으로 인정한다.
장학금 지원 금액은 1인 당 100만원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2020년 수원시 주관 행사에 10시간 이내 봉사활동 참여(코로나19로 행사 취소 시 예외 인정)하면 된다.
장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방법은 수원시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suwon4u.or.kr/) ‘장학사업안내→장학금신청’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편·방문 신청은 불가하다.
제출 서류 장학금 신청서, 재학증명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나 폐업 등 가정의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폐업·휴업 사실증명서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장학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0년도 생활장학생 선발계획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수원시장학재단 사무국(☎031-228-228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양성하고자 출연(出捐, 비영리공익법인에 재산을 기부)해 설립한 기관으로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전개, 매년 상·하반기에 장학금 지급하고 있다.
‘수원시 수원사랑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개정안이 2020년 7월 10일부터 공포돼 시행됨에 따라 ‘수원사랑장학재단’이라는 명칭은 ‘수원시장학재단’으로 바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