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확인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원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담당자는 무더위에 취약한 주택자 중심의 저소득가구 80여 세대를 선별해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복지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안부전화를 하고 있다.
아울러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쿨 스카프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시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정미 위원은 “외출도 어려운 어르신들은 더위는 물론이거니와 외로움을 더욱 많이 느끼시는 것 같다. 전화만으로도 많이 반가워하시고 계속 대화를 하고 싶어하신다. 작은 일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대우 원천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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