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폭염대비 '쪽방주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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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폭염대비 '쪽방주민' 지원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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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권찬호)는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관내 쪽방을 현장 점검한 후 집수리 등 거주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마무리했다.

▲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권찬호)는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관내 쪽방을 현장 점검한 후 집수리 등 거주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마무리했다. ⓒ 뉴스피크
▲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권찬호)는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관내 쪽방을 현장 점검한 후 집수리 등 거주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마무리했다. ⓒ 뉴스피크

지난 6월에 방문한 행궁동 쪽방세대는 총 8세대로 공용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방에 창문이 없고 그나마 창문이 있는 세대는 깨진 창문을 그대로 방치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취약한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쪽방 거주자를 위해 서큘레이터(뉴코아 동수원점), 집수리(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설치(수원 남부소방서), 여름이불(팔달문 시민상인회), 냉방비(공동모금회) 등 민·관이 손을 잡고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

쪽방 세대를 관리하고 있는 한 모씨(79세)는 “오래된 창문에 새시와 방충망을 설치해줘서 여름에 모처럼 문을 활짝 열고 생활하고 있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수없이 되풀이했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올해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취약계층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여름을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팔달구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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