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권찬호)는 27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관내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팔달시네마’를 추진한다.
‘팔달시네마’의 첫 번째 막은 매산경로당에서 올린다. 무더위쉼터를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면적별 적정 이용인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명부 작성,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8월 말까지 영화 상영 관람이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경로당 추가로 선정하여 총 4회 진행하고, 관람 후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파악하여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위 쉼터에서 땀을 식히며 지친 일상의 소소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