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빙고게임·QR코드 활용해 생태학습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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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빙고게임·QR코드 활용해 생태학습 즐기세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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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개구리 등 동·식물 공부할 수 있는 교구 관내 초등학교(16개교)에 배부
▲ “빙고를 외쳐라!” 교구 키트(수원시가 마련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개인용 환경교육 교구). ⓒ 뉴스피크
▲ “빙고를 외쳐라!” 교구 키트(수원시가 마련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개인용 환경교육 교구).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개인용 환경교육 교구를 관내 초등학교(16개교) 60학급에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용 환경교육 교구 보급은 코로나19로 취소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대안으로 생태학습 교육 도구를 제작·배부해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교구 보급 대상은 수원시가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상반기 교육 대상이었던 관내 초등학교 학생(16개교 60학급 1569명)들이며, 생태환경을 공부할 수 있는 교육도구(1인 1개) 배부를 완료했다.

보급 물품은 ‘빙고를 외쳐라! 교구 키트’, ‘연필꽂이 만들기(조립 키트)’다.

‘빙고를 외쳐라!’는 수원에 살고 있는 수원청개구리 등 동·식물을 주제로 빙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교구다. 게임 방법이 적힌 리플렛, 부채(빙고게임판), 생물 종 스티커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연필꽂이 만들기’는 수원이 환경 교실 버스 모형의 연필꽂이를 조립할 수 있는 키트다.

교구 보급 방법은 학교별 담당 교사가 학생들에게 직접 배부했으며, 학급 또는 가정에서 교구를 활용해 공부하게 된다.

학습 방법은 간단하다. 학생들이 리플렛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웹사이트(https://suwonenc.modoo.at/?link=179q7ir1)로 이동하게 된다.

웹사이트 ‘빙고 부채게임’ 코너에서 수원의 동·식물 종류와 특징 등을 알아보면서 생태 학습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보너스 퀴즈’ 코너에서는 수원청개구리·맹꽁이·칠보치마 등 수원의 8대 깃대종(한 지역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식물), 멸종위기 야생동물 등에 관해 학습할 수 있다.

한편,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 교실’은 전문 강사가 버스를 타고 초등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체험 중심 환경 교육이 가능하도록 특수제작된 버스 안팎에서 ‘숲·산림·물·하천·습지’ 등 생태환경을 주제로 환경교육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돌봄교실 참여 학생 등이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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